▲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기공식이 19일(목) 오후 전북 익산시에 소재한 에코융합섬유연구원에서 개최됐다.

[기계신문] 기업의 고품질 안전보호제품 개발·생산을 지원할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기공식이 19일(목) 오후 전북 익산시에 소재한 에코융합섬유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우범기 전북 부지사, 유희숙 익산 부시장, 정양호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김남영 에코융합섬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고성능 안전복, 보호장갑 등 개발을 지원하는 ’안전보호 융복합섬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북도, 익산시가 함께 투자해 민간의 안전보호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안전보호제품(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mt) 세계시장 규모는 2019년에 527억 불에서 2025년에 925억 불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미국·유럽·일본 기업이 생산하는 고품질제품, 중국 기업 등이 생산하는 범용제품으로 시장이 양분되어 있다.

우리 기업이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를 활용하여 고품질 안전보호제품을 개발·생산하게 되면 수입대체 및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아웃도어 전문 의류업체인 ㈜블랙야크가 전라북도, 익산시, 에코융합연구원과 안전복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투자 및 행정적·기술적 지원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은 “안전규제 강화와 함께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바,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가 국내 안전보호산업 발전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고용노동부·행정안전부·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개발된 제품의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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