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서는 매년 「지식재산연구」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51편의 투고논문 중 최종 2편을 최우수논문으로 선정했다.

[기계신문]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지식재산연구」 우수논문 시상식을 12월 4일(금) 지식재산전문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서는 매년 「지식재산연구」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51편의 투고논문 중 최종 2편을 최우수논문으로 선정했다.

법학 부문 최우수논문상은 ‘디자인의 정의에 있어서 시각성 요건과 관련한 문제점 고찰’이라는 주제로 연구한 홍익대학교 안원모 교수가 수상했다.

이 논문은 디자인법상의 디자인의 성립요건에 관한 근본적인 논의를 하고 있어 학술적으로 큰 의미가 있으며, 유럽·미국·일본을 비교법적으로 고찰하여 디자인 보호에 관한 후행 연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법학 부문 최우수논문상은 ‘특허심사기간이 특허무효심판 청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한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임홍래 초빙연구위원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백대현 부연구위원이 공동 수상하였다.

이 논문은 방대한 특허자료 구축이 돋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실증분석을 통하여 특허무효심판청구에 심사기간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특허심사정책 측면에서 큰 시사점을 주었다는 평가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 권택민 원장은 “올해 수상한 두 논문은 연구내용이 독창적이며 논리적 체계성이 뛰어나 지식재산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도가 높다”면서 “최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평가에서 95.71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등재지 유지를 지켜온 만큼 앞으로도 수준 높은 학술지 발간을 통해 지식재산 분야 연구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우수논문 수상자들은 상장 및 상금과 함께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홈페이지 내 ‘우수논문상’ 코너를 통해 수상작과 함께 연구실적을 소개할 수 있는 영예가 주어진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우수논문 수상작을 포함하여 학술지의 모든 논문을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2020 지식재산연구 우수논문시상식 수상자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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