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가 2020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천형 여성친화기업’ 10개 기업체을 선정, 11일(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기계신문] 인천광역시가 2020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천형 여성친화기업’ 10개 기업체을 선정, 11일(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명품크리너스, ㈜세문스크린, ㈜에이치비, 우먼산업, ㈜원웨드, ㈜중원인더스트리, ㈜지오테크놀로지, ㈜토마스, ㈜하이베로, 현대산업 등 선정 기업들은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여성 근로자수, 근속기간, 신규 채용, 모성보호제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친화기업은 지역내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고용 현황, 일·생활 균형지원, 복리후생 운영 등 22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한다. 인천시는 지난 10월 5일부터 30일까지 여성친화기업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를 거쳐 11월 24일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여성친화기업은 여성근로자 2명까지 신규 채용 시 채용장려금 200만원(1인당 100만원)과 환경개선사업비로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시는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교육 지원, 기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여성근로자 구인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산단형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개소해 첨단 소재·부품이나 바이오 산업 분야에도 여성들이 전문인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10개 기업 대표와 함께한 자리에서 “여성친화기업에 선정된 기업 대부분이 구성원의 절반 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하고 있다”면서 “여성고용 확대 및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만들어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축하를 전했다.

그는 또한 “‘Happy Wife, Happy Life’라는 말처럼 아내를 비롯한 여성들이 행복하면 가정도 행복해지고, 우리 인천도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성이 일할 수 있고,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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