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그레가 내후년 6월부터 2030년까지 9년간 투자를 진행해 충남 천안 동부바이오산단 내 17만 6,442㎡ 규모 부지에 최첨단 식음료제조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계신문] ‘바나나맛 우유’, ‘메로나’, ‘비바시티’ 등 유가공제품, 아이스크림 및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우리 생활 속에 친숙한 ㈜빙그레가 내후년 6월부터 2030년까지 9년간 투자를 진행해 충남 천안 동부바이오산단 내 17만 6,442㎡ 규모 부지에 최첨단 식음료제조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빙그레는 15일 충남도청에서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김명선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천안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빙그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 빙그레는 15일 충남도청에서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양승조 충남도지사(가운데), 박상돈 천안시장(왼쪽), 김명선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도는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생산액 변화 1,658억 원, 부가가치 변화 311억 원, 신규 고용 인원 1,17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1조 5,068억 원, 부가가치 유발 5,292억 원, 고용 유발 5,762명 등으로 분석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명망 있는 빙그레의 투자 유치는 지역민에게 큰 위로를 주는 낭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충남도는 물론, 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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