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청은 지난 2월부터 단순·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무를 대상으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술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기계신문] 조달청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 사업이 업무오류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며 조달업무 환경을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 2월부터 단순·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무를 대상으로 자동화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직접생산 유효기간 만료 관리 ▲우대가격 유지의무 위반 관리 ▲담합의심 공고 검토 처리 관리 ▲입찰동향 보도자료 작성 ▲조달통계 작성 등 5개 업무를 우선대상 업무로 선정하였다.

이들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연간 총 33,480여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RPA 도입으로 약 1,000시간이면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직접생산 유효기간 만료 관리’ 업무의 경우 기존에는 담당자가 유효기간이 만료된 조달업체 정보를 직접 확인하여, 공문서 작성 후 송부해왔다.

RPA 도입 이후에는 로봇이 직접생산 유효기간 만료 전 주기적으로 유효기간 정보조회 후 자동 안내(문자 및 팩스)하도록 하여 조달업체가 유효기간 만료 전에 ‘직접생산 증명서’를 갱신할 수 있게 됐다. 강제 계약해지와 이에 따른 계약보증금 국고 귀속 등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 적용사례 : 직접생산 확인 유효기간 만료 안내

조달청 강성민 조달관리국장은 “이번 자동화 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함께 인적 실수에 의한 업무오류를 대폭 개선하여 조달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 비정형 데이터 처리에도 자동화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라장터를 이용하는 수요기관과 조달업체에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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