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동남권 지역 가스터빈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가스터빈 산업육성 정책설명회’가 23일(수)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기계신문] 경상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및 경남테크노파크와 동남권 지역 가스터빈 기업을 대상으로 ‘가스터빈 산업육성 정책설명회’를 23일(수)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지난 11월 30일 정부에서 ‘가스터빈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한 이후 관련 업계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정부 정책을 이해하고 경남도의 정책방향에 대해 기업들과 공유·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산업부 R&D전략기획단의 ‘국내 가스터빈산업 혁신성장 추진전략’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경남도의 ‘경남 가스터빈 생태계 조성방안’과 ▲두산중공업의 ‘가스터빈 국산화 기술개발 현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참석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경남도는 가스터빈 산업을 조기에 육성하기 위해서는 동남권에 가스터빈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올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가스터빈 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지원사업과 ‘가스복합 시험연구발전소’ 건립, 전문인력 양성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가스터빈은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시대를 견인할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산업 기반과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력도 양성해 국산 가스터빈의 시작과 완성을 경남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