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시 대출·투자·보증 등 종합 금융지원 실시

▲ 정부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 금융지원 대상 기업 선정을 공고하고 2021년도 신규 선정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기계신문] 정부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 금융지원 대상 기업 선정을 공고하고 2021년도 신규 선정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 금융지원은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가 협업하여 중견·중소기업의 혁신성에 기반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올해 신규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7월 이후 정부는 2차례에 걸쳐 279개 기업을 대표 혁신기업으로 선정하였으며, 현재까지 선정된 기업 중 자금수요가 있는 기업에 대해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한국성장금융 등 정책 금융기관 등을 통해 약 6,000억 원의 금융지원이 이루어졌다.

▲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금융지원 실적(2020.12.10일 기준)(단위 : 개, 건, 억 원) *중복지원을 감안한 업체수

선정된 기업의 주요 지원 사례를 보면, 미래차 엔진·변속기 부품 제조 기업인 A사는 자율주행차량의 제어를 담당하는 브레이크 시스템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4개 정책금융기관이 총 340억 원의 대출·보증을 지원하였다.

시스템반도체 패키징 기업 B사는 시스템반도체 주요 공정에 핵심 기술을 보유, 산업은행은 높은 기술력을 감안하여 내부 평가등급을 상향하고 운영자금을 대출 지원하였다(150억 원, △0.6% 금리감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국가대표 혁신기업 선정에 적극 참여하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을 가진 200개 이상 중견·중소기업을 선정하여 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재편 승인,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등 산업 정책적 측면에서 지원 필요성이 인정된 기업에게는 선정시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부처별로 실시하는 정부의 기업 지원 정책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정책 효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선정 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규지원 대상기업 최종 선정은 민간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2021년 상반기 중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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