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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05 13: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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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화웨이 제재 등 영향에도 불구하고 2020년 반도체 수출은 992억불로 전년비(939억불) 5.6% 증가하여 역대 2위 실적를 기록했다.



[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화웨이 제재 등 영향에도 불구하고 2020년 반도체 수출은 992억불로 전년비(939억불) 5.6% 증가하여 역대 2위 실적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6개월 연속 플러스, 4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로 총수출 성장기여도 +1.0%p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바일向 수요는 부진하였으나, 비대면 경제 가속화에 따른 서버·노트북 분야 수요 견조로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모바일向 수요의 경우에도 5G 본격화, 중국 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확보 경쟁 등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수요 회복세를 시현하였다.


시스템반도체 수출이 303억불로 역대 최대치 기록, 연간 기준으로 철강·석유제품을 넘어서 5위(작년 7위) 수출품목으로 도약하였다. 비대면 경제 활성화에 따른 파운드리 위탁수요 확대, 5G 통신칩·이미지센서 등 제품 수요 증가가 수출 호조의 주요 요인이다.


2021년 세계경제는 5.0% 내외, 세계교역은 7.2%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전망기관은 세계 반도체 시장이 이를 뛰어넘는, 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1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2020년 대비 약 8~10% 증가, 메모리 시장은 약 13~20% 증가할 전망이다.



▲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전망(억불, %)



2021년 반도체 수출은 2020년(992억불) 대비 10.2% 증가한 1,075~1,110억불(기준전망 1,093억불) 전망으로, 역대 2번째로 1,000억불 이상 실적을 기록하면서 역대 2위의 수출실적을 1년만에 갱신할 전망이다.


메모리는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D램 중심으로 수출이 대폭 증가하여 12.0% 증가한 703~729억불(기준전망 716억불)로 전망되고, 시스템반도체는 5G 통신칩, 이미지센서 등 수요 증가 및 파운드리 대형고객 확보로 7.0% 증가한 318~330억불(기준전망 324억불)을 기록할 전망이다.



▲ 연도별 반도체 수출 추이



5G 시장 확대, 비대면 경제 확산 지속 등으로 스마트폰·서버·PC 등 전반적인 전방산업 수요증가로 금년 시황은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5G 본격화, 中 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경쟁 등으로 스마트폰은 2.4% 성장, 비대면 경제 활성화에 따른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 재택근무 및 원격수업 등 영향으로 서버는 6.0%, PC는 5.8% 성장이 기대된다.



▲ 반도체 전방산업 출하량 전망



D램은 연초부터 초과수요로 전환해 그폭이 점차 확대, 낸드는 초과공급 상태를 유지하다가 하반기부터 초과수요로 전환될 전망이다. D램 가격은 2021년 1분기부터 상승세 전환 후 상승세 지속 전망, 낸드 가격은 2021년 전반적으로 완만한 하락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 (좌) D램 분기별 수급 전망 및 (우) 낸드 분기별 수급 전망


▲ (좌) D램 분기별 고정가격 전망 및 (우) 낸드 분기별 고정가격 전망 ※ 최근 D램 현물가격 회복 추세(2.77(12.2)→3.46(12.31)를 반영해 12월 전망이 다소 높은 수준으로 수정



시스템반도체도 ▶수요기업의 자체 칩 개발 및 공정 미세화에 따른 파운드리 위탁 수요 증가 ▶비대면 경제 활성화 및 5G 보급 가속화에 따른 5G 통신칩, 고해상도 이미지 센서,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등 수요 증가로 글로벌 시장이 약 5.5%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반도체 분야 설비투자는 반도체 시황 개선 기대에 따라 2019년 감소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가 유지되어 2021년은 전년비 약 4% 증가한 720억불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이 2017~2018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이후 2019년에 중국·대만에 빼앗겼던 설비투자 1위 자리를 2년만에 탈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 주요국 반도체 설비투자 현황 및 전망(단위 : 억불, %)



향후 시장에 대한 전망이 자본시장에 반영되어 2020년 12월말 종가 기준 국내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5,001억불로 TSMC(4,881억불)를 제치고 5개월만에 글로벌 반도체 시가총액 1위에 재등극했다. D램, 낸드뿐만 아니라 파운드리, 이미지센서 등 반도체 전 라인업의 호조 전망이 자본시장에 반영된 결과다.


국내 SK하이닉스는 매출에서 인텔·삼성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 중으로, 향후 인텔 낸드부문 인수로 인한 컨트롤러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 (좌) 반도체 관련 기업의 시가총액(단위 : 억불) 및 (우) 글로벌 반도체 매출 TOP 10(파운드리 제외) * 시가총액 산출시 환율은 해당일 종가 기준환율을 적용(예 : 2020.12.31일 1,088.00원/$) TSMC의 2020.1-3Q 매출은 352억불 수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해 코로나19 및 화웨이 제재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산업이 수출회복세를 주도하면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올해도 반도체가 수출·투자 등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Resilience) 및 수출 플러스 전환을 견인하고, 한국형 뉴딜의 성공적 추진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2019.4월),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2020.10월)을 시의적절하게 발표하고 추진한 결과, 작년 시스템반도체가 303억불로 역대 최고 수출을 달성하고, 철강·석유제품을 제치고 5대 수출품목으로 등극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도 메모리 超격차 유지, 시스템반도체 자생적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한음표 기자 hup@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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