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은 그간 발명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청소년에게 발명교육 전문 강사가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체험형 발명교육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계신문] 특허청은 올해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에 참여할 기관을 오는 2월 19일(금)까지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다.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은 그간 발명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청소년에게 발명교육 전문 강사가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체험형 발명교육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서·벽지 및 농·어촌 학교,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에서 기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면 세부 일정, 교육내용 등을 협의한 후 교과연계형, 방과 후 교육형, 발명캠프형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과정으로 연말까지 운영한다. 특히, 증강현실·가상현실 속의 발명, 미래로봇 상상 및 발명하기, 아두이노와 목공으로 발명과 친해지기와 같이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체험·실습형 발명교육을 위주로 제공한다.
* 아두이노 : 다양한 센서나 부품을 연결할 수 있고 입출력, 중앙처리장치가 포함되어 있는 기판

▲ 찾아가는 발명교육 운영 형태

한편,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어 방문교육이 어려울 경우 체험물품을 배송한 후 온라인을 통해 함께하는 비대면 방식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방문 교육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도서·벽지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567개 기관이 참여하며, 13,062명의 학생들이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수료했다. 도서·벽지 학교가 많은 전남(72회), 경남(69회), 경북(55회) 지역이 적극 참여하였고, 참여 학생들의 93.4%가 만족하였을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다.

▲ 교육 프로그램(안)

지난해 교육에 참여한 하동 화개초등학교 4학년 주OO 학생은 “발명은 어렵고 나와는 관련 없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일상 속 작은 관심으로도 수많은 발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너무 즐거웠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교육격차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발명교육 역시 소외받는 지역 없이 모든 아이들이 동등하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찾아가는 발명체험
교실을 통해 미래의 토머스 에디슨, 마크 저커버그와 같이 발명가를 꿈꾸는 아이들을 찾아 그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2월 19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지정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발명교육 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창의발명교육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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