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가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지역 기업의 94.3%를 차지하는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제조기업의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계신문] 전라북도가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지역 기업의 94.3%를 차지하는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제조기업의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1년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지원사업’은 제조공정시스템 구축과 지적재산권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및 제품성능 인증 등 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사업으로 24억 원을 투입하여 155개 기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0명,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업 분야 소기업이다.

세부적으로 혁신기반 공정개선의 경우 기업당 최대 4,000만 원 40개 기업, 지식재산권 기술가치평가 1,500만원 15개 기업, 시험분석비용 지원 200만원 10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기반 공정개선은 제조현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의 성능·품질 향상, 생산시간 단축, 비용 절감, 불량률 감소 등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지식재산권 기술가치평가는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을 국가공인 인증기관의 평가를 통해 기술거래, 투자유치 등 자금 확보를 가능하게 해주고, 신제품 개발 등 연구개발에 필요한 시험분석비용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정부의 각종 기업지원에서 소외된 비R&D분야의 영세 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꾸준히 추진되어 그동안 도내 1,700여 업체를 지원해 왔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소기업은 기술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사업화 매출 및 고용 등이 증가하는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보유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연구개발 연계 등으로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11일부터 3월 15일까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을 통하여 일반우편 및 전자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알림 및 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50인 이하 소기업의 비중이 94%를 차지하는 만큼 소기업은 우리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시스템을 갖추고,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원·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