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테르씨티는 16일(월) 전북도, 완주군과 위호선 에테르씨티 대표, 김관영 전북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저장용기 생산시설 구축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에테르씨티가 오는 2025년까지 전라북도 완주테크노밸리제2산업단지 70,321 ㎡에 수소저장용기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597억 원을 투자하고 13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에테르씨티는 이음매 없는 초대형 압력 수소저장용기 제조 핵심 전력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수소 전문기업으로, 수소튜브트레일러와 수소충전소용 초고압 압력용기를 제작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에테르씨티는 무이음매기술을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소재·부품·장비 첨단전략기술로 인정받아, 완주에 신설된 공장에는 이러한 특화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완주공장에서 생산할 제품은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를 활용할 예정이어서 지역 탄소산업에도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 외에도 향후 2단계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전북 수소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에테르씨티는 16일(월) 전북도, 완주군과 위호선 에테르씨티 대표, 김관영 전북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저장용기 생산시설 구축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위호선 에테르씨티 사장은 “전북 완주는 수소산업 관련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수소기업이 사업하기에 최적지”라면서 “지역발전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소 전문기업인 에테르씨티의 완주군 투자가 수소경제 육성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수소경제 육성과 수소 전문기업 성장을 위해 군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이 미래성장산업인 수소산업 연관기업을 연달아 유치하게 된 점은 뜻깊은 일”이라며 “에테르씨티가 전북에서 더욱 성장해 글로벌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북이 대한민국의 수소산업 중심지가 되도록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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